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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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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할인, 소외 계층 문화 활동 지원, 임직원 문화 공간 조성 등

[뉴스핌=김선엽 기자] 이달 마지막 수요일인 30일 점심시간, LG그룹의 본사인 여의도 LG트윈타워 중앙 로비에서 시네마 천국, 레미제라블 등 영화 및 뮤지컬 음악 등을 연주하는 현악 3중주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임직원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문화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캠페인이다.

LG가 문체부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고 문화 소비를 확대하는 활동에 나선다.

LG가 21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덕 문체부 장관, 하현회(주)LG 사장.<사진=LG 제공>

LG와 문체부는 21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종덕 문체부 장관, 하현회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서 김종덕 장관은 “LG는 국내 임직원이 1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LG의 ‘문화가 있는 날’ 동참은 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현회 사장은 “LG는 2005년 설립한 LG아트센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공연을 국내에 소개하며 고급문화 대중화에 힘써왔다”며, “문화 융성을 통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LG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와 혜택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은 사내 게시판 및 사보를 통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의 각종 공연, 시설, 이용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해당 일에 정시 퇴근을 장려하여 직원들이 문화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0월부터 수도권 엘리베이터 내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2만 1천여 개의 디지털 영상장치 서비스를 통해 문체부의 ‘문화가 있는 날’ 의미와 혜택이 담긴 홍보영상을 하루 50회 내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는 공연 할인, 소외 계층 문화 활동 지원, 임직원 문화 공간 조성 등 문화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국내 최고 문화예술 공연장인 LG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에 자체 기획공연에 대해서는 최대 200석까지 관람료를 20~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를 새롭게 각색한 연극 공연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LG이노텍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장애인들과 고궁, 미술관 관람 등의 문화 활동을 함께한다.

오는 30일에는 서울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아 ‘천경자’전을 관람할 계획이다.

또한, LG는 사옥을 임직원 문화공간으로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 여의도 LG트윈타워 로비에서 점심시간 동안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는 현악 3중주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도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연주하는 미니 콘서트를 용산 신사옥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용산 신사옥 1층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인문, 경제, 소설 등 약 4000여권의 책을 구비하고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시간에 열람할 수 있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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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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