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파비앙과 최희가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17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파비앙, 후지이 미나, 이홍기, 김유리, 오타니 료헤이, 최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희는 "평소 연락을 잘 안하다가 누나 남자친구 생겼냐고 분기별로 물어본다"면서 "파비앙에게 '남자친구 없다, 안 생겼다'고 하면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파비앙은 "이것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고? 그냥 자지"라고 무심하게 말했다. 이어 "관심 있으면 물어본다. 이건 그냥 알아보는 거지 이렇게 물어보지 않는다. 문화차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희는 "예전에도 물어봐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야할 것 같아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러니까 실망한 듯한 눈빛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파비앙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조심스럽고 어색한 사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방송 끝나고 나면 더 어색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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