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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변동성 장세 속 상승 마감, FOMC에 촉각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01:14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01: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53.01포인트(0.87%) 상승한 6137.60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56.39포인트(0.56%) 오른 1만188.13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51.22포인트(1.13%) 오른 4569.37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2.80포인트(0.79%) 상승한 356.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주식시장 우려에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유럽증시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에 그쳐 소비경기 개선세 둔화를 반영했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도 0.4% 감소해 0.2% 줄 것이라던 금융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17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정에 집중돼 있다.

바클레이즈의 윌리엄 홉스 투자 전략 헤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굉장히 히스테리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시장은 현재 극도로 예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탠다드 생명보험의 크리스 포크너-맥도너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엄청난 변동성을 겪고 있다"면서 "세계 경기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초조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프라이빗 웰스의 로버트 파블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부정적인 뉴스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유예할 것이라고 믿는 세력이 있다"며 "이들은 큰 그림보다 단기 요소에 집중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유럽의 7월 무역흑자는 314억 유로로 유로스타트가 집계를 시작한 1999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리스 증시도 상승했다. 아테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1.36%) 오른 682.17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9bp(1bp=0.01%포인트) 오른 0.75%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7% 내린 1.12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14포인트(0.97%) 오른 1만6529.1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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