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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비농업 신규 고용 17.3만명, 실업률 5.1%

기사입력 : 2015년09월04일 22:12

최종수정 : 2015년09월04일 22: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률은 약 7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지원서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각) 8월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가 17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로 금융시장 전문가의 예상치 22만 명도 크게 밑돌았다.

7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는 21만5000명에서 24만5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제조업 고용은 8월 중 5만 명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만7000명 줄어 201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8월 신규 고용자 수가 새 학기 변동성을 잘 반영하지 못해 향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8월 미국의 실업률은 5.1%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8센트 오른 25.09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 평균 노동 시간도 34.6시간으로 7월 34.5시간보다 소폭 늘어났다.

8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7월 수준을 유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발 세계 경제 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혼란 속에서 8월 신규 고용자 수가 20만 명을 밑돌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망설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을 논의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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