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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물산 지분 4.95% 매수청구권 행사…합병 이상무(종합)

기사입력 : 2015년08월06일 21:10

최종수정 : 2015년08월07일 09:23

엘리엇, 한국서 퇴각 수순 관측…주식매수청구권 행사규모 1.5조 미만

[뉴스핌=김연순 추연숙 기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6일 보유 중인 삼성물산 지분 7.12% 중 4.95%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삼성물산 보통주 주주만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규모가 1조5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통합 삼성물산 출범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통합 삼성물산 지분이 0.62%로 줄어드는 엘리엇은 사실상 한국에서 철수 가능성이 거론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 및 재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자정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를 마감한다. 이날 엘리엇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지분은 총 지분 7.12% 중 4.95%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엘리엇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삼성물산 주식 773만2779주(지분율 4.95%)는 청구권 행사가격인 5만7234원을 반영하면 총 4426억원 어치다. 엘리엇은 지난 2월2일~6월2일 해당 지분을 매입했다.

종가 기준으로 평균 매입 단가를 6만원이라고 가정하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인 5만7234원에 지분 4.95%를 처분하면 총 손실액은 200억원대에 달한다. 엘리엇이 손실을 무릅쓰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나선 것은 주총 패배 이후 현실적으로 삼성그룹과의 싸움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엘리엇이 남은 삼성물산 지분 2.17%로는 통합 삼성물산 지분 0.62%만을 획득할 수 있다. 통합 삼성물산 출범 후 0.62% 지분만으론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엘리엇이 한국에서 퇴각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엘리엇 대변인은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라는 기존 입장의 연장선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엘리엇 측은 또 "주주로서 권리와 투자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임시주주총회 결과와 관련된 사안 등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향후 합병과 관련한 움직임이 다시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엘리엇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통합 삼성물산 출범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수를 모두 합쳐도 1조5000억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은 양사 합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1조5000억원을 넘으면 합병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합병 계약 체결 당시 밝힌 바 있다. 삼성물산 보통주 주주만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기 위해서는 삼성물산 의결권 주식수 1억5621만7764주 중에서 2620만8198주, 즉 16.78%의 신청이 필요하다.

주총 전에 반대 의사를 접수하지 않은 주주는 주총에서 반대나 기권을 표시했어도 주식매수청구권을 갖지 못한다. 또 미리 반대 의사를 접수했다고 하더라도 주총에서 찬성으로 마음을 바꾼 경우 역시 주식매수청구권을 상실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권을 가진 주주를 확인한 결과 16.78%(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 기준 1.5조원)를 넘지 않는다는 얘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미리 반대의사를 접수하고 막상 주총장에서는 찬성을 한 주주분들도 있어 이 숫자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하기로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규모가 최대 1조5000억원을 넘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한 사외이사도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규모가 1조5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령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선다고 해도 주식을 사들여 합병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것이 삼성 측 입장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 통합 삼성물산은 다음달 4일 신규법인 등록을 하고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추연숙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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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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