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7월의 크리스마스로 활약한 여자친구 유주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여자친구 공식 SNS> |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는 19일 공식 SNS에 “7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긴장을 많이 했지만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주는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수고했어! 여자친구 화이팅! 복면가왕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연 당시 착용했던 가면을 쓴 모습과 벗은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앞서 유주는 1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지난주에 이어 2라운드 준결승에 올랐다. 유주는 이날 7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닉네임으로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무대를 펼쳤다. 그는 여린 체격과 비교되는 호소력 짙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아쉽게 유주는 노래왕 통키에게 패했지만,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깨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값진 성과를 얻었다. 특히 유주의 정체와 함께 17살이라는 나이가 공개되자 판정단과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김형석은 “팝 가수 제시제이와 견주어도 충분하다. 17살 나이에 이 정도 노래실력은 그냥 천재”라고 극찬했다. 김구라 역시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다른 회에 나왔으면 결승전에 갔을 실력”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주가 속한 여자친구는 오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