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단독] 가스공사, 현대건설·삼성물산 등에 2900억 소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담합입찰 피해에 이달중 손해배상소송 제기

[편집자] 이 기사는 7월16일 오후 3시25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22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29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22개 건설사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SK건설 등 국내 대표적인 회사들이 포함됐다.

16일 가스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주배관 건설공사 담합으로 인한 피해액을 290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르면 이달 중에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피해액을 산정하는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면서 "담합에 가담한 22개사를 대상으로 29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가스공사, 2900억 규모 청구액 확정

앞서 지난 5월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천연가스 주배관공사 입찰 담합에 가담한 22개 건설사에 대해 과징금 1746억12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후 가스공사는 '법무법인 민주'를 대리인으로 선정해 지난 두 달간 피해규모를 산정했다. 조만간 공정위 의결서가 통보되면 공식적인 소송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현재 공정위는 의결서 작성을 끝내고, 위원들의 서명을 받고있다. 이르면 내주쯤 통보할 예정이다.

공정위 조사결과 주배관공사는 총 1조7646억원 규모로서 평균낙찰가(84%)가 정상적인 경쟁입찰 낙찰률(70%)보다 약 14%p 높았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2400억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합에 가담한 건설사들은 공정위 과징금과 가스공사 손해배상 소송 등 부담을 안게됐다. 또 국가계약법에 근거해 불법행위 정도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입찰자격이 제한된다.
 
가스공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구체적인 담합 징후를 포착하기 위해 '입찰담합 포착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정한 입찰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입찰담합 소송, 대구도시철도 빼고 줄줄이 승소

한편 앞서 입찰담합으로 인해 손해배상 소송은 대구시가 제기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공사 손배소송 외에는 모두 원고가 승소했다(표 참조).

방위사업청이 SK, GS 등 5개 정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은 피고에게 133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화해권고)했다. 이 판결이 입찰담합 손배소송에서 가장 대표적인 대법원 판례다.

이후 서울시와 인천시가 각각 제기한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건은 1심에서 각각 승소했고, 한국전력공사가 제기한 전력선 담합 건도 1심에서 승소했다.

가스공사의 주배관공사 소송은 성격상 수자원공사가 2차례로 나눠서 제기한 '4대강 건설공사'와 가장 유사하다. 수자원공사는 담합에 가담한 17개 건설사에 대해 지난해 3월 '명시적 일부청구'를 전제로 1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1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가스공사측은 아직 유사한 판례가 없지만 불법행위가 명백한 만큼 승소 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성격상 4대강 건설공사가 가장 유사하지만, 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된 판례는 아직 없다"면서 "일단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