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엘리엇에 강하게 이기는 게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기자본 방어 선례돼야…찬성지분 아직은 불충분"

[뉴스핌=추연숙 기자]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주주총회를 이틀 앞두고 충분한 표 차로 이겨야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윤 사장은 1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소위 '알박기' 투기펀드인 엘리엇과의 첫 번째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강하게 이겨야지만 앞으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찬성 쪽으로 결정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선 "의미있는 결정에 감사하다. 자본시장 발전 뿐 아니라 국민연금 자체 운용 수익에도 좋은 결정"이라고 윤 사장은 말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사진제공=삼성증권>

지분을 이길 만큼 모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 아직은 불충분하다 더 봐야겠지만 이길 순 있지 않겠느냐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강하게 이기는 게 중요하다. 소위 단기 투기자본이 더 이상 한국서 통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 이런 싸움은 한번으로 끝이 아니라 이게 시작이다"며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 사장은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향후 계속 삼성물산 주주로 남아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엘리엇은 합병 출범 전 7% 지분으로 공격하고 싶었을텐데, 합병 성공 시 2%대로 떨어질 거다. 포기않고 괴롭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희로서는 경영자원이 분산되고 어렵겠지만 더 이상 투기 자본이 통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또 "이 싸움이 시작이지 않나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싸움을 걸어올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소액주주분들은 본인 투자와 경제발전 흐름에 도움되는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찬성 표심을 호소했다.

윤 사장은 주주총회에서의 주주 참여율과 관련해선 "80%대까지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우호지분 확보는 어느정도 됐냐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다.

엘리엇 등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합병비율에 대해서는 삼성물산의 사업성장성에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합병 무산되는 건 상상 안한다"며 "만약 그러면 물산의 타격이 클 것이다. 삼성물산이 건설과 무역이라는 산업해왔다. 이제 사양산업화 구간들어선지 오래다. 이대로 두면 주가가 계속 떨어질 것이다.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합병비율이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엘리엇 측과 소통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접 대화는 없다"고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