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대격돌] 유진기업, 레미콘 특허 공개…中企 상생 앞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지평 열 것으로 기대

[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서울 시내면세점에 도전장을 낸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품질 관리 장치 및 방법(특허 제 10-1085020호)’을 레미콘 중소기업들에게 무상으로 공개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공개로 레미콘업계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무상공개 하기로 한 ‘레미콘 품질 관리 장치 및 방법’은 생산단계에서 레미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레미콘의 불량 발생 여부를 판단하여 알려주는 특허기술이다. 주문정보에 따라 시멘트, 골재 등의 실제 투입량을 측정 후 설정된 오차 허용 범위를 계산해 제품 불량 발생여부를 생산자에 실시간으로 알려줘 불량 레미콘이 현장에 타설될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한 품질관리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배합비율이 오차허용범위를 벗어난 불량레미콘이 현장에 타설되면 건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품질분야 노하우는 레미콘 제조업체의 신뢰에 영향을 주는 핵심경쟁력 중 하나다.

유진기업은 특허를 출원한 2009년부터 시스템을 전 공장에 적용하고, 생산되는 제품의 불량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그 결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부동의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지역에 공장 한 개만 운영중인 중소레미콘사는 정부 조달물량의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인력의 부재로 관련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품질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어 고품질의 레미콘을 필요로 하는 대형건설현장에서는 외면 받아왔다.

중소기업 위주의 정부정책으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대형 레미콘 업체가 경쟁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레미콘 업계 특성상 여러 개의 공장을 보유한 대형레미콘사라 할지라도 각 권역별로 공장단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품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특허기술을 무상공개 한다면 자칫 차별성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는 “레미콘의 품질은 사회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로 무리한 가격경쟁은 품질저하로 이어져 업계의 공멸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이번에 특허기술 무상공개를 통해 레미콘 업계 전반의 불신을 해소하고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허공개로 인한 경쟁력 약화 우려에 대해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면 업계전체가 한발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수도권 중심의 31개 공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허기술 무상공개를 원하는 기업은 유진기업 콘크리트 연구소를 통해 특허설명서와 원부를 받을 수 있으며, 회사측은 보다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견학 및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학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회장은 “올해 협회차원에서도 국가표준보다 엄격한 자체 품질기준을 마련해 품질 및 안전과 관련된 막연한 의혹을 불식시키기로 결의했다”며, “유진기업의 특허 공개는 협회의 취지와도 부합하는 레미콘 업계의 대표적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기업은 1995년 업계 최초 콘크리트 기술연구소를 개설해 지금까지 총 150편의 논문발표, 34건의 특허등록(출원심사 중 4건 포함), 82건의 연구수행(국가출연, 대외공동, 자체연구) 등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기업>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