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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나스닥 등 국내외 상장 검토중"

기사입력 : 2015년06월29일 10:13

최종수정 : 2015년06월29일 10:13

'통합 삼성물산' 성사되면 최대주주…바이오산업 시너지 효과 제고 전략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그룹의 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외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29일 "지속적인 연구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나스닥과 코스닥 등 국내외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상장주간사를 선정해야겠다는 정도까지 진척된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연구개발(R&D) 사업을 맡고, 이 회사의 지분 90%를 가진 최대주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생산을 맡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합병을 준비 중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손자 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일모직과 삼성전자가 각 46%씩, 삼성물산이 5%를 갖고 있는 구조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51%를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장을 추진해 '통합 삼성물산'의 회사 가치를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조만간 상장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요청서를 국내외 증권사에 보낼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 2010년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자동차용 배터리 ▲태양전지 ▲LED(발광다이오드) 등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정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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