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남주혁 “머릿속엔 연기 뿐…많이 배우겠습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장윤원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후아유’의 결말이나, 한이안 캐릭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처음엔 좋았는데 왜 캐릭터가 산으로 가느냐는 분들도 계셨죠.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냥 그게 한이안의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KBS 2TV 미니시리즈 ‘후아유-학교2015’에서 남자주인공 한이안을 열연한 배우 남주혁의 말이다. 극중 한이안은 고은별(김소현)을 10년 간 짝사랑한 순애보의 주인공. 은별과 생김새는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이은비(김소현)가 어느 순간 은별의 삶을 대신 살게 됐고, 이를 모르는 이안은 뒤바뀐 은별의 성격과 태도에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모든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은별이 아닌 은비에게 끌리는 마음을 자각하게 됐다.  
 
‘후아유’를 사랑한 시청자 대부분이 한이안과 고은별, 공태광(육성재)와 이은비의 러브라인을 점쳤고 또, 기대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다른 결말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안이가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연속으로 멘붕에 빠졌거든요. 집이 가난해서 집세를 못내기도 했고, 돈을 벌기 위해 광고를 찍기도 했고 또, 10년 간 좋아했던 은별이가 죽었다 생각했고. 그랬는데 (은별이)다시 돌아왔고, 은비라는 아이를 알게 됐고요. 멘붕의 연속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틴 게 한이안 캐릭터의 매력인 것 같아요. 뭔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친구였어요. 그런 부분을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극중 이안이 은별에 갖는 특별한 마음에 대해 남주혁은 “10년 간 짝사랑이란 감정만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은별이를 짝사랑 했지만, 친구로서 감정도 갖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죽마고우라고 할 정도죠. 좋아하는 마음도 있지만 고백을 했다가 친구란 타이틀마저 잃게 될까 걱정하던 와중에 은비가 나타난 거예요. 은별과 얼굴은 같은데 성격은 다른 아이가요. 눈에 밟히고 지켜주고 싶다는 감정에 저 역시 촬영하면서 ‘내 마음이 뭘까’란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한이안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가장 큰 이유는 한 여자를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짝사랑했다는 순애보였다. 10년 간 좋아하는 상대의 옆을 묵묵히 지키는 듬직함이 여심을 녹였다. 
 
“한 사람을 10년이나 짝사랑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해요. 전 제일 길게 짝사랑 해본 게 3년 정도인데, 그것도 굉장히 길었고 힘들었고 또, 슬펐어요. 그런데 10년이라니 대단하죠. 한편으론, 10년 짝사랑이면 ‘멋있다’가 아니라 ‘바보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게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가 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은 작아진 건지 모르겠어요(웃음).” 
 

남주혁은 2013년 2014 S/S 콜렉션 SONGZIO 모델로 처음 모델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데뷔 후 불과 1년 만인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 조연으로 참여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연기에 큰 뜻이 없었던 남주혁. 하지만, ‘잉여공주’에 출연했던 경험은 연기자로서 새로운 꿈이 확고해진 계기이자 배우 인생의 출발점이 됐다. 
 
“처음엔 많이 고민했죠. 연기를 해보지도 않았고, 저 때문에 드라마에 피해가 가면 어쩌나 걱정됐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정중하게 못할 것 같다고 고사했죠. 그러다 결국 감독님의 권유로 하게 됐는데, 촬영을 하면서 연기에 욕심이 생긴 거예요. ‘내가 잘했을 때 어떤 이미지인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연기적으로도 준비를 하게 됐어요.”  
 
“원래 하나에 꽂히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는 남주혁의 연기에 대한 집념은 ‘후아유-학교2015’에서 좋은 성과로 돌아왔다. 연기적 가능성을 보여준 ‘후아유-학교2015’를 계기로 이천희, 김우빈, 성준에 이은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학교’ 시리즈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생각해요. ‘쟨 뭔데 저기 나오냐’ ‘쟤는 누구냐’ 식의 호기심? 작품에 대한 기대치는 굉장히 컸는데, 그에 비해 배우들에 대한 기대치는 낮았거든요. 그 중에서도 저는 특히 더 그랬던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 사람들에게 새롭게(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잉여공주’로 연기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열중하게 됐다면,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절감했다. 스스로의 연기에 20~40점 정도를 주고 싶다는 남주혁은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음에도 준비가 안 돼 있다 보니 한이안을 잘 만들어내지 못한 것 같다”고 냉정하게 자평했다. 성취감, 그보다 훨씬 큰 아쉬움이 그의 가슴에 남았지만, 남주혁의 연기 인생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금은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이 배우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많은 것들을 경험할수록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고, 나아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후아유’를 막 끝낸 지금, 부족한 연기가 많았던 만큼 다음 작품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될지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멜로면 멜로, 애션이면 액션, 장르마다 개성과 특징을 확실히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뉴스핌 Newspim] 글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