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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 "공모금, 中 진출에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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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내달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원브랜드숍 화장품 업체인 토니모리가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토니모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2006년 설립한 원브랜드숍 화장품 업체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99억300만원, 영업이익은 46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동종 업계와 비교했을 때 토니모리의 가장 큰 강점은 특별한 화장품 용기 디자인으로 꼽힌다.

특히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태성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모방이 불가능하고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높이는 디자인의 화장품 용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른 업체보다 화장품 제작과 출시가 빠른 것도 시장의 트렌드를 보다 빨리 읽어낼 수 있는 긍정적 요소다.

배해동 대표이사는 토니모리 설립 전, 20년 동안 태성산업에서 화장품 용기를 만든 바 있다.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화장품 내용물의 품질 또한 자랑거리다. 특히 토니모리는 이같은 품질력을 인정받아 중국 식약국(CFDA)으로부터 319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이 박에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R&I(Research&Innovation) 센터 설립을 통해 원가절감과 상품개발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모자금을 중국시장 직접 진출에 활용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이다. 토니모리는 또한 현재 진출해있는 러시아 외에 유럽 등으로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은 연간 약 2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0% 가량을 차지한다.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이사

배 대표는 특히 "중국 화장품시장의 규모가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현지공장 설립 및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생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울러 중국 내 전략적 사업 파트너를 확보해 중국 전지역에 토니모리 매장을 오픈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토니모리는 현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직접 진출의 기반을 닦고 있으며 타오바오몰 등 유명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에 입점해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리한 중국 진출 계획으로 인해 과도한 마케팅 비용 등 영업 실적에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마케팅 비용을 과도하게 써서 시장에서의 네임 밸류 (name value)를 끌어올릴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온라인 시장 등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익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합리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94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 밴드는 2만6400원에서 3만200원이며 이에 따라 공모 예정 금액은 776억원에서 888억원이 될 전망이다.

공모가는 지난 24일과 오늘인 25일 이틀 간 수요 예측을 거쳐 확정된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7월 1일~2일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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