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원유선물, 매도·매수 투기포지션 모두 감소 "방향 불확실"

기사입력 : 2015년06월22일 15:28

최종수정 : 2015년06월22일 15:28

OPEC은 증산·미국은 감산 움직임…유가 레인지 거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유가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글로벌 투기세력들의 원유 순매도 포지션과 순매수 포지션이 모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를 인용,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세력은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부텍사스산원유(WTI)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688계약 축소하고 매도 계약 역시 2150계약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투자자들은 원유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1822계약, 0.8%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이미 산유량을 2012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 OPEC은 추가 생산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8일 수요가 증가할 경우 산유량 증대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리비아도 대변인을 통해 다음 달까지 생산량을 일일 80만배럴로 두 배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오는 30일 최종 핵협상을 앞둔 이란도 원유 생산량을 서방 제재 이전 수준인 일일 400만배럴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등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면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올해 미국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919만배럴로 하향 조정한 상태다.

어게인캐피탈 파트너 존 킬더프는 "유가 방향을 확신하기가 어렵다"며 "유가가 좁은 레인지에 갇히면서 시장이 확실한 시그널을 얻을 때까지 거래량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 8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39% 하락한 배럴당 59.61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22일 아시아 거래에서는 59.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선물 가격 1년 추이 <출처 = 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