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메르스]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필요한 모든 자원 활용할 것"

기사입력 : 2015년06월09일 08:04

최종수정 : 2015년06월09일 08:04

제1차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

[뉴스핌=이진성 기자]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9일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최 국무총리 직무대행과 교육부·법무부·행자부·문체부·복지부·국민안전처장관, 김우주 감염학회 이사장,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장이 참여했다.

정부는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최고위급 협의체로서 동 일일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나갈 계획이다.

또 최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 사태를 금주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기민하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메르스 방역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필요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건양대학병원을 방문해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치료 및 방역기관의 애로사항 및 지원필요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 다음은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모두발언.

5월20일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메르스 확진환자와 격리대상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메르스 확산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메르스 사태를 금주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오늘부터 최고위급 협의체로서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회의체를 통해 메르스 사태 진행상황과 대응현황을 기민하게 점검해 나가고, 대응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즉시 해소해 나가겠다.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단계이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본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나갈 계획이다.

최일선 메르스 방역기관인 병원의 방역체계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금일 대전 소재 건양대학병원을 방문하여 메르스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기관의애로사항 및 지원필요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메르스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 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할 것이며, 필요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겠다.

정부는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필요예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해 대처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