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화와 박혜숙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열린 연극 ‘친정엄마’프레스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동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연극 ‘친정엄마’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고혜정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혜숙, 조양자, 이경화, 차수연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화는 “몇 년 전에 ‘친정엄마와 2박3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대본을 받아 봤다. 사정이 있어서 결국은 못하게 됐지만, 그때 무척 감명 깊게 대본을 읽고 하고 싶단 마음이 컸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인 김수로)오빠가 해보겠냐고 제안을 했을 때, 대본을 보지도 않고 수락을 했다”면서 “이 작품이 워낙 유명한 이야기인 만큼 다른 걸 따질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의 탄탄한 드라마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배우 (왼쪽부터)차수연 조양자 박혜숙 이경화 <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 |
지난달 30일 개막, 오는 8월 30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모녀 동반 관람 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석 4만4000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