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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P돌파, 파죽지세 中 A주 7000P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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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국유개혁 선강퉁 상승랠리 강력 지탱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거침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면서 5일 5000포인트를 돌파, 7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54%오른 5023포인트를 기록하며 500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장중한때 지수는 5051.73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014년 12월 8일 3000포인트(3020.26포인트)를 넘어선 뒤, 2015년 4월 10일 4034.31포인트로 4000포인트 대에 들어섰으며 약 2개월만인 5일 마침내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앞서 상하이지수는 2013년 연말종가로 2115.98포인트를 기록한뒤, 2014년 3월 20일 1993.48포인트로 후퇴했다가 다음날인 21일 2000선(2047.62포인트)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지수 5000포인트 돌파를 견인한 주요 재료는 해외 상장 중국 주식 A주 유턴 정책과 국유기업 자산 증권화 방침 등이다. 중국 국무원은 향후 3년 내에 미국 등 해외 증시에 상장한 중국 유망 기업을 A주로 회귀시킨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렇게 되면 약 2조 달러의 자금이 A주로 유입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가 중앙정부 소속 국유기업의 자산 증권화를 촉진하겠다는 정책도 증시를 자극했다. 중앙 국유기업 자산 증권화로 인해 기대되는 자금 유입량은 7조 위안에 달한다. 그 밖에 ▲ 신주청약 동결자금의 해제 ▲중소판 상장기업 실적 개선 ▲ 금융업 지원 정책 발표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방정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지수가 일단 500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향후 5000포인트대 안착은 지속적인 자금유입 규모에 달렸다"며 " 현재 증시 안팎의 유동성으로 볼때 간헐적인 조정장이 나타나면서 추가 상승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중국증시 애널리스트들은  "6000포인트대를 향한 상승장에서는 오름폭이 크고 작게 조정받는 패턴의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국해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갈수록 주가 상승의 흐름이 완만해 질수는 있겠지만 단기적 우려가 어느정도 소화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중국증시는 계속해서  대세 상승장을 연출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013년 6월 25일 장중 1849.65포인트 저점에서 출발해  2013년 연말 종가 2115.98포인트를 기록한 뒤 장기간 2000포인트대에서 머물다가 시진핑 지도부의 개혁 프로그램과 2014년 11월 후강퉁(상하이 홍콩 주식 교차거래) 등이 호재가 되면서 가파른 상승랠리를 이어왔다.  

여기에다 2014년 말부터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유휴자금 유입으로 유동성 장세가 연출되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5월 28일 한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6.5%의 대폭락세 보이는 등 큰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5000포인트 고지를 향한 치열한 공방을 마친뒤  5일 두터운 저항선을 뚫고 5000포인트 선을 넘어섰다. 

시장전문가들은  지수가 5000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충분히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5000포인트 아래로 대폭 후퇴하는 가파른 조정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하면서 장기적으로 볼때  역사적 고점 6124포인트는 물론 7000포인트를 향해 우상향의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유동성과 함께 개혁이라는 장기 호재가 버티고 있는데다, 중국 A주의 국제화 흐름이 빠르게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선강퉁(선전 홍콩주식 교차거래) 개통이라는 대형 호재가 예정돼 있어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형 국유상업은행들에 대한  혼합소유제 개혁이 거론되고 있는 점도  상하이지수가 전고점인  6124포인트를 향해 진격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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