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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넘치는 중국증시, 저항선 '5000P 울렁증' 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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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소문 재료에 시장 예민한 반응, 지수 변동성 확대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시가 상하이종합지수 5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심하게 출렁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6.5% 폭락을 기록한 이후 급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던 상하이지수는 4일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큰 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장 개장 이후 지지부진한 장세를 보이던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장 막바지 4900선 아래로 밀렸고, 오후장 시작과 함께 4700포인트 아래로 폭락했다. 약 한 시간 반 만에 5% 넘게 빠졌다. 5월 28일 이후 5거래일 만의 대폭락장 재현에 시장은 한때 큰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상하이지수는 이후 반등 전환하며 순식간에 6%가까이 급등하며 극적인 반전을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7% 오른 4947.10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5000포인트만 돌파하면 다시금 고속 상승장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관물을 코 앞에 두고 심한 '울렁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 A주가 언제쯤 안정을 되찾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몇 개월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5월 한 달 동안 큰 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상승대세 A주 5000P 앞에서 왜 머뭇거리나

5000포인트 돌파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하이지수의 원인을 두고 전문가별로 다양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A주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증권 당국의 경계감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만약 A주 시황을 대표하는 상하이지수가 단시간에 관문 격인 5000포인트를 뚫고 초고속 상승장을 재현한다면 증권 당국이 '강력한 견제'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주식거래세 도입에 대한 풍문이 다시 떠돌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기관투자자가 정부의 '눈치'를 보며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는 것. 심지어 일부 대형 투자자들은 정책 리스크를 피해 대량 매도에 나선것도 주가지수가 주춤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자오양(趙揚) 광대(光大)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증시 자금 유입량으로 볼 때 연말 상하이지수가 7000포인트 달성은 무난해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일직선을 그리며 상승하긴 어렵다"며 최근 큰 폭의 지수 급등락은 자연스러운 시장 조절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A주의 상승 기조는 전혀 꺾이지 않았다면서,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때를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5000포인트 돌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힘들지만 '시간 문제'라는 것이 보편적 견해다. 국태군안증권은 늦어도 3분기에는 상하이지수가 5000포인트 관문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자금 A주로 밀물...주가 상승 버팀목 

5월 불안한 시황에도 A주의 자금 유입은 계속 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자금 외에도 공모펀드 판매 실적과 해외 유명 기관투자자의 A주 투자 증가 등 대규모 기관 자금이 A주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4~5월 A주 월간 신규 유입 자금은 1조 7000억 위안에 달한다. 이들 신규 자금 대부분은 개인투자자와 펀드 자금이다. 1~5월 중국 공모펀드 자금 모집 금액은 총 8000억 위안이 넘는다. 

펀드 상품은 주로 주식투자형, 채권투자형, 통화투자형과 QDII로 구성되는데 최근 자금이 몰린 펀드는 대부분 주식투자형 상품이다. 채권형, 통화형, QDII 상품이 모집한 440억 5600만 위안을 제외하면, 나머지 7800억 위안이 이론적으로는 A주에 투자된다. 이중 IPO를 겨냥한 공모주 펀드 자금을 제외하면 약 6000억 위안(약 107조 6000억 원)이 A주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자금의 유입도 거세다. 아부다비투자청(ADIA)은 최근 15억 달러 규모의 QFII(외국인적격기관투자가) 투자한도를 추가 획득했다. ADIA는 지난해에도 10억 달러의 QFII 한도를 배정받았다. 올해 1분기 ADIA는 중장비 제조업체 류궁(柳工),비철금속 제련업체 퉁링유써(銅陵有色),전기설비 제조업체 쓰촨주저우(四川有色),전자제품 부품제조 업체 순뤄전자(順絡電子), 대형 해운사인 차이나십핑(中海發展), 순금제조업체 중진황금(中金黃金), 제약업체 화하이약업(華海藥業) 등 9개 A주 종목에 투자했다. ADIA는 이들 9개 상장사의 10대 주주다.

A주의 국제화 가속 역시 해외 자금의 중국 주식 투자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26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은 중국 A주를 포함하는 2개의 지수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9일 MSCI 신흥지수도 A주 편입을 결정한다면 중국 증시는 장기적으로 외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  자본시장 구조 개선에 박차, A주 자신감 상승 

후강퉁에 이은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 출범, 홍콩과 중국 본토 펀드 교차 매매 허용 등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폭 확대에 따른 시장 투명성 강화도 내외자 유입을 촉진하는 요소다.

여기에 미국 등 외국 시장에 상장했던 중국의 IT기업들의 A주 회귀 움직임도 A주 활성화를 자극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창업판지수가 폭등하는 등 중국 내에서 신흥산업 기업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중국 IT기업의 대거 '귀국'은 투자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중국 국무원은 5월 8일 ′전자상거래 발전과 경제 신동력 강화에 관한 방안′을 발표, 인터넷 기업의 A주 상장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외 증시에 상장한 40여 개 중국 기업이 A주 상장을 위해 변동지분실체(VIE) 방식의 지배 구조를 정리하고 있다.

상하이도 ′전략신흥산업판′과 ′과학혁신기업 전용판(일명 ′4신판′) 설립을 추진하며 신흥 성장 산업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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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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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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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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