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국내 유제품업체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매일유업와 서울우유, 연세우유 등 백색시유 유제품업체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실사 결과 국내 유제품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그 결과 매일유업 상하공장과 연세우유 아산공장, 서울우유 거창공장 등 3곳이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에 등록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중국 정부는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하면서 국내 유제품의 살균 기준의 변경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제품 업체들은 고온 살균(130도에서 2~3초)방식이 아닌 저온 살균(63~65도에서 30분) 방식으로 교체했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 수출 확대를 비롯해 국내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원유 과잉으로 유제품 업계 영업환경은 최악에 가까웠다”며 “올해 들어 원유 광잉이 완화되면서 점차 영업환경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 같은 전망에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4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매일유업와 서울우유, 연세우유 등 백색시유 유제품업체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실사 결과 국내 유제품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그 결과 매일유업 상하공장과 연세우유 아산공장, 서울우유 거창공장 등 3곳이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에 등록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중국 정부는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하면서 국내 유제품의 살균 기준의 변경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제품 업체들은 고온 살균(130도에서 2~3초)방식이 아닌 저온 살균(63~65도에서 30분) 방식으로 교체했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 수출 확대를 비롯해 국내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원유 과잉으로 유제품 업계 영업환경은 최악에 가까웠다”며 “올해 들어 원유 광잉이 완화되면서 점차 영업환경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 같은 전망에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