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 "GE와 현대캐피탈·카드 지분계약 개정 검토"(상보)

기사입력 : 2015년05월20일 19:23

최종수정 : 2015년05월20일 19:23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너럴일렉트릭(GE)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현대카드에 대한 지분 계약 내용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지분 인수 검토 보도에 대해 묻는 거래소 조회공시에 "현대캐피탈, GE캐피탈, 현대차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서와 관련해 개정 및 보완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이라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 지분인수 등은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고 20일 답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내용의 답변을 공시한 바 있다.

GE캐피탈은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을 각각 43.3%, 43% 보유하고 있다. GE캐피탈은 2004년과 2005년 각각 6200억원, 6738억원을 들여 지분을 확보했다.

현대차와 GE캐피탈간 지분 정리 문제는 지난해 불거졌다. GE그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부문의 손실이 커지자 사업 축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주주 계약이 종료된 GE가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GE캐피탈은 국내 사모투자(PE)운용사와 지분 매각과 관련 협상을 벌였지만 투자금 회수 방안이 마땅치 않아 번번이 실패했다. GE캐피탈이 현대차와 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할 당시 현대차에 팔 수 있는 풋옵션 류를 계약 내용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인수 보장이나 IPO 추진 약정이 없다면 GE캐피탈의 보유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GE가 현대차와의 계약 내용을 갱신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