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약달러 수혜 자산 베팅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화 방향 전환에 포트폴리오도 급반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의 향방이 급반전을 이루면서 트레이더들의 포트폴리오 역시 급회전을 이루고 있다.

유로화부터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까지 달러화 약세 흐름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에 트레이더들이 공격적인 베팅을 벌이고 있다.

달러화 상승에 베팅하는 포지션이 지난달 중순 이후 급격하게 감소한 한편 유가 상승을 겨냥한 포지션은 대폭 늘어났다.

유로화 동전[출처=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거래자들은 달러화 상승 포지션을 316억달러로 축소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투기거래자들의 달러화 순매수 포지션은 6주 연속 줄어들었다.

반면 지난 5일 기준 한 주 사이 국제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포지션은 26만8163건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로 늘어났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가 유로존 실물경제에 부양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 트레이더들의 설명이다.

달러화가 최근 가파른 하락을 연출하고 있지만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난 1년 사이 나타났던 폭등이 재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푸르덴셜의 마이클 콜린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1년간 달러화 강세는 펀더멘털에 근거를 둔 것으로 비쳐지지만 실상 과매수에 따른 상승이었다”며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지나쳤고 이와 동시에 유럽 경제에 대한 전망은 지나치게 비관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수개월 동안 포트폴리오 내 달러화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유로화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호는 지난 3월 저점 이후 달러화에 대해 8.2% 상승했다. 지난해 여름 이후 20% 급락한 이후 강한 반등을 이룬 셈이다.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크로네화와 러시아 루블화도 지난 3월 이후 각각 11%와 20% 이상 급등, 강력한 랠리를 연출하고 있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라만 스리바스타바 최고투자책임자는 “1분기 달러화 랠리에 쏠쏠한 차익을 얻었지만 최근 한 달 사이 달러화와 달러화 표시 자산을 매도하고 있다”며 “원자재 수출국인 호주 국채를 포함해 다른 자산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유로화 반등에 대해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다. 펀더멘털에 기반한 상승 베팅이 아니라 숏커버링에 따른 단기적 반등이라는 얘기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의 마크 챈들러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유로화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락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는 것”이라며 “유로화의 추세적인 상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