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점검! 글로벌채권] 선진국 국채 급변동…글로벌 채권시장 '빨간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금리인상 불안감·유가 급등 인플레 기대

[편집자]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채권이 동반 약세다.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강세일방 흐름에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경우 글로벌 채권시장의 추가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원화채권시장도 이 같은 대외상황 등에 영향을 받으며 강세 일변도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금리 급등세를 연출한 이후 장중 변동성이 심한 롤러코스터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관투자가나 기업들도 변동성 장세속에 대응방안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내외 금리급등의 원인과 현황, 향후 전망 그리고 기관과 기업의 대응 등을 싣는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글로벌 채권시장이 취약한 투자심리 속에 높은 변동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채권시장에서 거래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대비 0.031%P 내린 2.253%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0.028%P 하락한 3.016% 를 기록했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062%P 상승한 0.679%를 기록했다.

최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에 따라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후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로존 국채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급격히 늘어났다.

◆ 국채 수익률 급변동…유로존 인플레 기대감 부각

최근 글로벌 채권수익률 급등의 주요 원인은 올해 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유로존이나 일본 또는 신흥국들의 채권 수익률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독일과 영국 등 글로벌 주요국 국채수익률도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주초반 미국 국채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의 국채 및 회사채 공급물량 부담 지속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 등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도 큰 폭 상승했다.

결국 각국의 완화적 통화완화 정책 기조와는 반대로 글로벌 채권 수익률은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 6일 "주식시장 벨류에이션이 매우 높다"며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연준 금리인상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 채권 버블 해소 과정…시장 불확실성 증폭

국제유가의 반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채권 가격 버블 논란도 부각되며 독일 등 유로존 선진국 채권 수익률은 최근 한 달간 큰 폭 상승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미국과 독일 채권시장에 투기 세력과 실물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까지 합류하며 치열한 매매 공방이 벌어지며 적잖은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독일 국채 수익률 상승과 유로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 약세는 유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OPEC의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내놓음에 따라 WTI는 전일비 2.53%대 상승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지연으로 인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이 그리스를 포함한 주요 주변국들의 경제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그리스의 조기 부채 상환과 유로그룹의 그리스 관련 협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더라도 유럽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피 현상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러스 코스테리치 블랙록 최고투자전략가는 "최근 글로벌 채권 매도세에 따른 수익률 급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채권 매도세는 멈추더라도 변동성은 당분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연준 금리인상 근접…시장 불안 지속

올해 하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연준 금리인상 시기가 점차 다가오면서 글로벌 채권 시장의 동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 특히 독일 및 유로존 국채와 같이 인위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경우 채권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감에 따라 글로벌 채권수익률가 강세를 보인다면 신흥국 채권수익률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채권 시장의 조정으로 자금 순유입도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분석업체 EPFR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이후 4주 동안 글로벌 채권펀드로의 자금 순유입 규모는 약 40억달러 수준으로 이 가운데 선진국 시장으로는 약 33억달러, 신흥 시장은 7억달러의 순유입에 그쳤다. 지난 6일 기준 최근 1주 동안 글로벌 채권펀드로의 자금 순유입 규모 약 4억달러 수준으로 눈에 띠게 줄고 있다.

ECB의 자산매입을 통한 완화 정책이 글로벌 채권 시장을 얼마나 지지해줄 것인지 관심이지만 시장의 움직임을 반전시키기에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짐 캐론 모건스탠리 글로벌채권담당 매니저는 "미국 경제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고 채권수익률 상승을 이끌지는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채권수익률 급등세는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