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4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은 6.50%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투표가 시작된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총 유권자 71만 2696명 가운데 4만 6337명이 투표장을 찾았다.
우선 가장 관심 높은 서울 관악구을에서는 총 선거인수 21만 381명 중 1만3176명이 투표해 6.26%의 투표율을 보였다.
또다른 격전지 경기 성남시중원구는 총 선거인수 20만 9799명 중 1만 2357명이 투표해 5.8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 서구을이다. 이 곳에서는 총 선거인수 12만 3074명 중 9645명이 투표해 7.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에서는 총 선거인수 16만 9442명 중 1만 1159명이 투표장을 찾아 투표율 6.59%를 기록했다.
이 추세가 지어진다면 사전투표이 끝나는 오후 6시의 최종 투표율은 7%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투표소는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비롯해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 읍·면·동에 1곳씩 설치됐다.
재보선 사전투표소는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에만 설치된다. 유권자들은 선거구와 상관 없이 투표소가 설치된 곳에 신분증만 들고가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