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금융·엔터 등 사업다각화…"한계는 없다"

기사입력 : 2015년04월09일 18:07

최종수정 : 2015년04월09일 18:07

온라인은행 '마이뱅크' 출범…종합 기업으로 '우뚝'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가 점차 비전자상거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과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알리바바 그룹[출처:신화/뉴시스]

위안 레이밍 안트파이낸셜 금융부문 임원은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온라인 은행 마이뱅크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마이뱅크를 앞세워 인터넷 금융플랫폼 구축 속도를 한층 높여 금융 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알리바바는 그룹 산하 금융 계열사 안트파이낸셜을 통해 지난해부터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 초에는 영국 온라인 대출업체와 손잡고 유럽 내 금융사업의 발판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이날 안트파이낸셜은 중국 최초로 전자상거래 업체를 추적하는 주가지수인 CSI 타오징 빅데이터100 지수를 출시했다. 해당 지수는 가정용 내구제와 섬유, 음식 등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가 외의 영역에서도 빠르게 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안트파이낸셜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팔찌를 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어 스마트카 개발에 10억위안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내년 초까지 스마트카(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자동차)를 출시키로 했다. 제휴업체는 중국 국유기업 상하이자동차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알리바바는 이미 큰 손이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3월 영화 제작사 차이나비전미디어그룹 지분 60%와 중국 1위 온라인 동영상업체 유쿠투두 지분 16.5%를 인수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세계 4위 음원사인 독일 BMG와 제휴를 맺고 250만개에 이르는 음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쟁자들을 제치고 콘텐츠 배급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중국 내 콘텐츠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모바일 이용자를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