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열 S-OIL 수석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신영기 KG케미칼 사장(왼쪽 네 번째)이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S-OIL> |
S-OIL은 요소수 제조사인 KG케미칼과 'S-OIL 요소수' 판매에 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OIL은 전국 S-OIL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요소수는 버스, 트럭 등 상용 경유 차량에 설치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주입해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국내에도 유럽의 배기가스 환경기준인 유로6가 적용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장착한 경유 차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요소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S-OIL의 좋은 기름과 함께 고품질의 환경친화형 요소수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