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마룬5 통산 5번째 내한, 9월6일 대구·7일 서울 공연 확정…4월7일 선예매 오픈

기사입력 : 2015년03월31일 13:26

최종수정 : 2015년03월31일 13:26

마룬5 통산 5번째 내한, 9월6일 대구·7일 서울 공연 확정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마룬5 통산 5번째 내한, 9월6일 대구·7일 서울 공연 확정…4월7일 선예매 오픈

[뉴스핌=양진영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 마룬5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마룬5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내한은 통산 5번째로, 최초로 진행되는 대구 공연은 TBC 대구방송 창사 20주년 특별초청으로 성사됐다.

마룬5의 이번 내한은 2011년과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지방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양한 뮤지션의 곡을 재해석한 연주 영상으로 유투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데이빗 포스터, 아비치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마룬5는 지난해 2014년 선보인 [V] 앨범 또한 ‘Maps’와 ‘Animals’ 등 싱글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Maps’는 팝 음악으로서는 전례 없이 국내 주요 음원 종합 차트에서 국내 뮤지션의 곡들과 경쟁을 벌이며 1위를 차지했고,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Lost Stars’ 등의 OST곡 또한 국내 음악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다.

앞서 마룬5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은 물론 ‘Maps’, ‘Moves Like Jagger’, ‘Payphone’, ‘Lucky Strike’, ‘This Love’, ‘Sunday Morning’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현재 팝계에서 가장 핫한 밴드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록 밴드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이들은 2008년 첫 내한공연부터 매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마룬5는 메이저 데뷔 이후 현재까지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전세계 음악팬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으로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전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편 마룬5의 공연은 스탠딩/ R석 (대구는 전석 좌석) 132,000원, S석 121,000원, A석 110,000원, B석 99,000원으로, 7일 정오부터 9일 정오까지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이후 9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 등 일반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