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판교신도시 일대, 연내 '도시첨단 산단'으로 지정

기사입력 : 2015년03월30일 16:00

최종수정 : 2015년03월30일 15:51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추진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연내 경기 성남시 판교 금토동 일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부 부지를 민간에 공급한다.

국토부는 제 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판교 창조경제 밸리 조성 추진계획'을 논의·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19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방안을 내놓은 후 세부 추진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자료:국토교통부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는 IT 중심 산업단지로 기업 지원 시설이 부족한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고자 판교 테크노밸리 옆에 '제2 판교 테크노밸리'를 만들어 '판교 창조경제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디다. 조성이 끝나면 판교는 1500개 기업에서 10만명이 일하는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우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포함한 절차를 마무리해서 오는 12월까지 해당 지역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 당초 계획(2016년 6월)보다 6개월 빠른 셈이다.

옛 도로공사 부지 일부를 선도사업 부지로 지정한 후 내년 상반기 민간에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투자 설명회를 연다. 국토부는 IT와 문화콘텐츠, 서비스업분야 기업에 용지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기업지원허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토부는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사무실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지식산업센터를 짓고 시세의 70~80% 수준서 임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옛 도로공사 부지에 산업·학계·연구원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I-Square'를 조성한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 관계자는 "신규 부지 조성 및 건축 사업을 통해서 약 1조5000억원 신규 투자 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 창조경제밸리 사업의 속도를 높여 민간기업의 투자효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정부 차원의 창업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기 때문에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실리콘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