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보너스에 4000만달러 자사주까지 배당
[뉴스핌=김민정 기자] 구글이 오는 5월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루스 포랫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내년까지 7000만달러(약 773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모건스탠리 CFO인 포랫은 이적 보너스로 500만달러와 2500만달러의 스톡그랜트(자사주 무상 부여)를 받는다. 그의 기본급은 연 65만달러이며 2016년에는 2년마다 지급되는 4000만달러의 스톡그랜트도 배당된다.
루스 포랫 구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출처=블룸버그통신> |
패트릭 피체트 전임 CFO를 대체하는 포랫은 오는 4월에 모건스탠리를 떠나 5월 6일부터 구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는 "구글은 창의적이며 경험이 많고 업무적으로 강한 임원을 찾게 돼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구글이 검색엔진과 안드로이드, 크롬, 유투브 등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포랫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렛은 지난 2013년 1200만달러를 벌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