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진에어 탄다..국제선 코드쉐어

기사입력 : 2015년03월24일 10:44

최종수정 : 2015년03월24일 13:50

국토부, 대한항공-진에어 코드쉐어 내주 승인 결정

[뉴스핌=김연순 기자] 대한항공과 자회사인 진에어가 탑승권 공동판매, 마일리지 공유 등 10여 곳 이상의 국제선 코드쉐어(Code share) 운항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코드쉐어 대상에 국내선은 포함시키지 않고 인천~오키나와 노선 등 양 항공사 중 한 쪽만 운항하는 국제선 구간에 대해 코드쉐어를 요청했다.

양 항공사 간 코드쉐어가 최종 승인될 경우 승객들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진에어를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코드쉐어는 보통 공동운항으로 일컫어지지만 항공사들간 협의사항으로 협의 형태에 따라 형식도 매우 다양하다.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적용되는 형태는 동일 노선에 대한 탑승권 공동 판매, 마일리지 적립 등을 꼽을 수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국제선 10여 곳 이상의 노선의 코드쉐어 운항에 대해 당국 승인을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요청한 코드쉐어 승인건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중에 있다"면서 "이번주나 늦어는 다음주까지는 (승인여부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드쉐어 구간은 대략적으로는 양사 다 합쳐서 국제선 10개가 넘는 수준"이라며 "대한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구간에 대해 진에어를 코드쉐어하고 진에어가 안뜨는 구간에 대해 진에어가 대한항공을 코드쉐어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 역시 "내부적으로 (코드쉐어에 대한) 얘기가 상당 부분 진행됐고 검토도 꽤 돼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노선에 대한 마케팅, 항공권 공동 판매에 대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아메리칸항공 등 외국 항공사와는 코드쉐어 운항을 체결하고 있지만, 정작 자회사인 진에어와는 어떤 형태의 코드쉐어도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양 항공기 간 코드쉐어가 체결되면 대한항공을 통해 예약을 해서 진에어 항공기를 이용하더라도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진에어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주 7회에서 14회 스케줄로 증편했지만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대해 운항을 하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대한 코드쉐어를 체결하게 되면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권 판매가 가능하다. 이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통해 진에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이전부터 에어부산과 코드쉐어 운항을 하고 있다. 서울-부산 노선은 비즈니스 노선으로 당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했던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설립 이후 에어부산에 노선을 넘기고 코드쉐어를 통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에어부산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권 판매만 지원하지만 아시아나항공으로 예약을 해서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적립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드쉐어는 마일리지가 기본이 된다"면서 "마케팅사를 중심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