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연준 선제적 가이드 종료 맞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내심 있게' 이후 특정 문구 통한 커뮤니케이션 없을 전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저울질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말을 아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종전 ‘상당 기간’에 이어 최근 ‘인내심 있게’ 등 특정 문구를 통해 이른바 선제적 가이드를 제시했던 정책자들이 금리인상을 앞두고 명시적인 신호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연준은 투자자들이 향후 통화정책 향방에 대해 중앙은행의 가이드에 의존하도록 하는 동시에 채권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지양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회의 현장[출처:신화/뉴시스]
 17~18일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서 정책자들이 ‘인내심 있게’ 문구를 성명서에서 삭제할 것인지 여부와 함께 이후 선제적 가이드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해당 문구의 의미와 관련, 적어도 앞으로 두 차례의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언급한 만큼 이후 언제든 긴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채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이 정책자들의 ‘입’에 시선을 모으고 있지만 특정 문구를 매개로 한 소통이 종료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코노미스트 사이에 번지고 있다.

코너스톤 매크로의 로버토 펄리 파트너는 “연준은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고, 정책 행보와 관련해 일정 부분 불확실성을 두는 것이 정상화 과정에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존스 홉킨스 대학의 조나단 라이트 교수는 “정책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된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하지만 연준의 손발을 묶어 두는 특정 문구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리처드 호이 이코노미스트 역시 “이제부터 투자자들은 보다 단순해진 연준 회의 성명서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특정 문구보다 경제 지표를 주시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금융시장의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다. 선제적 가이드를 제시하는 문구를 이용해 연준이 시장금리를 누르는 데 상당한 효과를 거둔 만큼 이를 제거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6~2010년 연준 부의장은 지낸 도날드 콘은 “연준이 특정 문구로 정책 행보를 구체적으로 예고한 것은 전례 없는 것이었다”며 “문구를 통한 시장과의 소통이 쉽고 효율적이었으나 이를 벗어나는 과정에는 또 다른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