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리1%시대] 채권시장 "인하, 차익실현 기회로…자본유출 우려 장기물에 반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동성 풍부해 금리는 하락 안정화 예상

[뉴스핌=우수연 기자] 채권시장은 3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를 마지막 금리 인하라고 상정하고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위기다.

다만 선반영됐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꺼지며 시장이 장기물 위주의 약세로 잠시나마 돌아설 수는 있지만, 시장에 워낙 대기자금이 풍부해 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2일 한은의 금리인하 이후 10년만기 국채선물 시장은 일시적으로 원빅 가까이 급등했으나, 총재의 기자간담회 이후 보합세까지 내려왔다. 현물의 경우 10년 이상 장기물은 오히려 소폭의 금리 상승(채권 약세)까지 나타내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기자간담회에서 총재가 추가 인하의 시그널을 남겨두지 않았다고 해석하고, 오히려 미국 금리 인상을 대비하며 자본유출을 걱정해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최근 국고 30년물과 미국 국채 30년물간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행한 이후, 이 같은 현상이 10년물까지 옮겨올 수도 있다는 것.

보험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총재 기자회견 이후에 금리 하락폭이 줄고 오히려 장기물은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금통위원 중에서 2명이나 동결 주장이 나와 일회성 인하라는 우려가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 금리에서 한미 내외금리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보니, 이 같은 우려가 10년물에 반영이됐고, 자본 유출 우려를 쉽게 보고 넘길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하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사실 지난 50bp 인하 이후 경기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다"며 "총알이 많을때는 계속해서 쏠 수 있지만, 총알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연발로 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 인하 이후 시장이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국내 정책흐름에 시장이 따라가기는 부담이 있다고 보고,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게됐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이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정책적인 속성을 반영하기에는 부담이 컸고, 국내 금리인하 관련해서는 추종성이 떨어지며 전반적이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물도 한은 경기전망 등을 봤을 때 강력하게 매수가 붙을 정도의 펀더멘털은 아니라는 생각이 반영되면서 스티프닝(장기물 약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는 현재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 금리 급등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향후 유가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금은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 시장에 대기자금이 워낙 많다"며 "이를 고려할때 금리는 흘러내리는 형국으로 조금씩 내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기조적으로 유가가 오르게되면, 미국부터 물가가 오를 것이고 우리나라는 환이 약해서 물가에 영향을 더욱 많이 미칠 것으로 본다"며 "그렇다면 금리는 올라올 수 있어서 유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운용역은 한은의 이번 금리인하 과정에서 시장과의 소통 부족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2월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데 한은이 어떤 데이터를 보고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시장도 한은이 떠밀려서 인하했다고 보는 분위기고, 데이터를 확인하고 움직였다는 자체가 선제적인 판단은 아니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