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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10달러 깨진 후 약보합

기사입력 : 2015년03월09일 14:41

최종수정 : 2015년03월10일 08:24

"연말에 1유로=1달러 '패리티' 나타날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로/달러 환율이 1.10달러를 하향 돌파한 후 악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9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유로/달러는 뉴욕장 대비 0.04% 내린 1.08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이날 오전 1.0821달러까지 떨어진 후 소폭 반등, 1.08달러 선에서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유로/달러 환율 추이 [출처: www.xe.com]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유로와 달러의 1대1 교환비율(패리티, 등가)이 성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유로 약세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컨드스카이스 포렉스의 크리스 카프레 설립자는 "유로/달러가 1.0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유로/달러 패리티가 성립된 후 내년에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TD증권 애널리스트들도 "ECB가 부양책을 발표한 반면 미국 연준은 오는 9월에 금리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중 유로/달러 패리티마저도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유로가 반등하더라도 1.10달러 선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프레 설립자는 "유로화 매도 포지션에 대한 되돌림이 일어날 경우 처음 저항선은 1.1012달러가 될 것"이라며 "그 다음은 1.1154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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