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버핏따라 유럽투자] 거래소 ETF로 유럽증시 매매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HTS로 합성ETF 투자 손쉬워

이 기사는 지난 3월 3일 오후 4시 2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히며 유럽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 웰스매니지먼트(WM)센터 PB들은 거액자산가들의 유럽투자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국내투자자들은 버핏처럼 특정 기업에 투자하기에는 리서치 정보나 리스크관리가 어려운 점이 사실이다. 이런 투자자들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유로지수 자체에 투자하면 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시장에 상장된 유럽 투자 ETF는 지난해 4월과 6월에 각각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합성-유로스탁스50(H)'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합성-MSCI독일' 2개가 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두 상품은 연초대비 각각 13.05%, 5.89% 상승했다.

한 자산운용사 ETF본부장은 "최근 국민연금 등 지역별로 운용을 관리하는 기관들을 중심으로 미국이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과 함께 유럽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유로스톡스 등이 인지도가 낮고 거래량도 많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분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EURO STOXX 5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합성-유로스탁스50(H)' 상품은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등 유로존 12개국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으로 구성됐다. 편입비중 상위 종목은 바이엘(Bayer AG)(5.11%), 사노피(Sanofi)(4.70%), 바스프(BASF SE)(3.52%) 등이 있다.

특히, 이 상품은 환헷지 상품으로 유로화 약세에도 안정적인 수익 상승이 가능하다.

한편, 'KODEX 합성-MSCI독일'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독일 지수(MSCI Germany Index)를 기초자산으로 독일의 55개 중대형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바이어(BAVER)(9.96%), 지멘스(SIMENS)(7.92%), 다임러(DAIMLER)(7.05%) BASF(6.82%) 등을 담고 있다. 

이들 ETF에는 독일 국적 글로벌 기업의 편입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상품이 모두 투자하는 BASF는 독일 화학전문업체로 시가총액은 7880억 유로(한화 96조9248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바이엘은 독일 대표 제약회사로 세계 150개국에 350여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등 대부분 글로벌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오동기 신한PWM태평로센터 부센터장은 "미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성과들이 나오면서 유럽시장 성장에 대해 좋게 보는 시각이 꽤 있고 거액자산가들 문의가 실제로 많다"며 "(유럽투자)ETF가 현재 많이 오르면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펀드쪽으로 투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환율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보니 환헷지형으로 투자를 많이 한다"며 "고객 성향에 따라 다르지면 현재 유럽투자 비중을 포트폴리오 내에서 10~20%정도로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