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KDB대우증권은 LIG손해보험의 미국 지점 정상화가 올해 순익의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KDB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이 올해 순이익 목표치를 2009억원로 제시했다”며 “목표의 달성여부는 미국법인의 손실 축소 여부”라고 전했다.
LIG손보는 지난해 4분기 순익에서도 미국법인 손실로 인해 적자 전환했으며, 이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도 1387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치인 2578억원에 절반 수준으로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LIG손보에게 올해 3가지 이슈가 있는데 일반보험의 손해율 안정, 자동차손해율 하락, 위험손해율 소폭상승이다“라며 ”다만 자동차 및 위험손해율의 전망은 미리 전망치를 발표한 타 손해보험사들과 기조가 동떨어져 보이지는 않는다. 결국 LIG손보의 목표의 달성여부는 미국법인의 손실 축소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