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7일 국내주식시장에서 거래소 2종목, 코스닥 3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금호산업우선주는 신세계가 금호산업 인수전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것을 이날은 하한가로 내려서 2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산업도 13%대 급락했다.
신세계는 산업은행에 지난 25일에 접수한 인수 의향서(LOI) 철회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건창호는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354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비아이이엠티, 범양건영 등도 하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 4종목, 코스닥 19종목은 상한가로 올라섰다.
영인프런티어는 맞춤형 항체를 개발해 삼성 및 국내 대기업과 국내병원에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직행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전날대비 14.98% 오른 2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타플렉스는 5거래일째 상한가 랠리를 기록 중이다. 전날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감사보고서 제출, 유형자산 처분결정 등 외에는 별도로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텔레필드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텔레필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비 380.4% 증가했다고 밝혔다.
CS엘쏠라는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로 선전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영신금속, SGA, 아이에스이커머스, 서산, 넥스턴, 텔레필드, 이너스텍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