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신입 및 경력사원 60여 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직종은 인사, 총무, 정보보호, 운송, 구매, 회계, 영업, 지상안전, 홍보, 항공정비, 운항훈련 등이다.
채용규모는 직종 별로 약간 명씩 총 60여 명 수준으로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recruit.jejuair.net)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올해 하반기 상장이 예정돼 있는 만큼 기업공개(IPO) 관련 업무와 기업설명회(IR) 등의 업무를 위한 홍보인력 확충이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한, 영업부문의 경우에는 중국노선 확대를 겨냥해 국제 대외협력 업무 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하고,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도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입문교육 후 오는 4월 중순 입사하게 된다.
이번 공개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 초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 등 70여 명에 대한 채용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도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그리고 일반직 사원 등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신규노선 확대에 맞춰 매년 신규인력을 확충하고 있다”며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