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비밀경호국 국장으로 조지프 클랜시 국장대행을 지명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백악관이 밝혔다.

지난 10월부터는 경호 실패 논란으로 불명예 퇴진한 줄리아 피어슨을 대신해 국장 대행직을 맡아왔다.
최근 비밀경호국은 근무 태만과 국가기밀 유출 등 여러 비난을 받아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외부자를 국장으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몇 달 간 클랜시의 국장대행 수행 능력을 높게 평가해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클랜시가 "비밀경호국의 문제점을 정확히 평가하고 필요한 개혁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