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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성공투자] 오일머니 사들인 종목, 2년후 수익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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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2일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모 펀드 CIO께서 한 중동투자펀드가 LG화학 발행 주식의 15%, 현대중공업 발행주식의 5%, 두산중공업 발행 주식의 5%, SK이노베이션 발행 주식의 5%를 매수하고자 하는데 물량이 크니 매수전략을 자문해달라고 했다는 전화였다. 

이를 듣고 난 그 때 내 고객들에게 “이들 4개 기업에 2조이상을 투자할 계획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진실이라면 엄청난 주가 상승이 있기 때문에 조용히 해야 한다 4개기업을 분석해 본 결과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은 아주 매력적인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이노베이션과 두산중공업은 잘 판단이 서지 않는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투자대상에서 제외를 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두산중공업을 제외한 3개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이고, 만약 한 종목만 해야 하면 LG화학이 가장 좋아 보인다 ▲  최근에 분석한 결과, 향후 현대차 그룹의 주가가 엄청난 반란을 보일 것이 예상된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 모비스는 향후 2년을 보고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하는 종목들이다”라고 글을 써서 보냈다.

2년뒤 2010년 이들 주가를 보자. LG화학 2년 뒤 주가 409% 상승, 현대중공업 주가107% 상승, SK이노베이션 주가 132% 상승을 했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34% 주가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KOSPI는 73% 상승했고, 현대차는 297%, 기아차는 562%, 현대모비스는 321% 상승했다. 

6년이 훨쩍 지난 지금 비슷한 내용이 들려온다. 최근 중동지역 돈이 한국의 중공업과 에너지 관련 기업을 매수한다는 뉴스가 나온다. 그들은 지금이 LG화학이나 SK이노베이션 같은 주식을 적극 매수해야 하는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2008년말과 아주 비슷한 경우이다. 

한 중동기관에서 5천억을 매수한다는 뉴스가 있었고, 점차적으로 중동지역이 한국에 가지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중동 머니가 화학, 정유, 조선, 중공업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쌍룡건설 등 건설업종 또한 매수 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경기 부양에 올인 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지준율 인하까지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기 민감 주의 반란은 충분히 예견되어 있는 것이다. 

개인적인 예측은 이번 상승장의 주도주는 자동차가 아니라 건설주다. 그 이유는 2008년에는 큰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출주도형 대세 상승 증시가 섰다.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400원을 돌파했었다. 이런 환율은 수출기업들에게 엄청난 호재로 다가왔고, 여기에 대표주가 자동차 업종이었던 경우이다. 하지만, 이번 향후 2년간의 상승 장에서는 그 주도주가 완전히 틀릴 것이라 판단한다. 원화 절상이 점차적으로 되면서 유동성 확대 및 부동산 경기 회복에 의한 상승 장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현재 1100원대의 원화/달러 환율에서 점차적으로 절상해서 아마 1,000원 원화/달러 정도의 원화 가치가 향후 2년간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재미 있는 점은 과거 2008년에는 미래에셋 등 대형 한국 운용사들이 이 기업들의 지분을 두 자리 수 이상 들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래에셋이나 대형운용사들의 주식 투자 비중을 예상해 보면 아마도 시클리컬 즉 경기 민감주의 비중이 아마도 제로에 가깝다. 중소형 자문사들의 경우 이런 경기 민감주의 비중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심지어 일부 자문사들은  공매도로 주가 하락에 왕창 배팅을 해놓은 상황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비슷한 점은, 2008년 12월의 유가는 31.4~54.43 달러대에서 등락폭이 컸다. 2년 후 2010년 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효율 기술의 발전으로 유가가 향후 100달러까지 돌파할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적어도 최근 45~50불 대에 유가가 변동성은 있지만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하며 향후 2년 간 평균 유가는 올해 60달러, 내년엔 80달러 사이에 형성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무역 수지와 국내 유동성은 크게 상승할 것이고 원화 절상이 점차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 앞선 칼럼에서 추천한 13개 적립식 투자 종목들의 지난 3주간의 수익률을 보자.  이들 13개 종목들은 약 17.6% 상승을 했다. 이는 KOSPI대비 13.7%p 정도 초과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여기서 끝 날거라 믿는 투자자들은 너무나 조급하다. 최근 운용 역들의 성향은 단기 투자에 익숙해져 있어 이 정도 수익률이면 여기서 수익을 올리고 조정이 있으면 다시 사고 하겠지만, 그런 식의 트레이딩 형의 투자를 이런 대세 상승 주로 하면 크게 놓치게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하고 싶다. 특히 개인투자자라면 이런 주식들은 향후 2개월 간 주가가 하락할 때 마다 조금씩 매수를 해서 전체 투자 비중을 3월말까지 만들어 놓으면 2년 뒤 상당히 보람 있는 투자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프로필]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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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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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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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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