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청와대, 미래부·교육부·문체부 차관급 인사 단행(상보)

기사입력 : 2015년02월08일 12:09

최종수정 : 2015년02월09일 00:03

교육부·미래부·문체부 차관에 각각 김재춘·김재유·박민권

왼쪽부터 김재춘 교육부 차관,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뉴스핌=강필성 기자] 청와대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정부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8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청와대 교육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최재유 미래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박민권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신임 김 교육부 차관은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역임해 현 정부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뛰어나 교육·문화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교육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교육 전문가로 통한다. 

영남대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로 지내다 지난 대선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참여했고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청와대 교육비서관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해왔다.

김 차관은 광주 서석고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육학 박사, 영남대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등을 거쳤다.

더불어 미래부에 발탁된 최 차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T) 융합 신사업을 육성하고 방송통신분야 현안을 해결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그는 1984년 2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현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전신인 정보통신부에 근무한 ‘방송통신 및 IT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1962년생인 최 차관은 고려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임명된 박 차관은 체육관광정책실장은 관광과 미디어 분야를 중심으로 문체부 주요 부서를 두루 섭렵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해 10월 말 관광국과 체육국을 통합해 확대된 체육관광정책실의 첫 실장을 맡은 지 3개월만에 차관으로 발탁됐다.

연세대 신학과 출신인 그는 행시 33회로 문화과학부 저작권과장, 문화관광부 문화정책팀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 예술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한편, 청와대의 정부부처 개각 및 비서진 등의 후속 인선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절차 이후 실시될 전망이다.

이날 민 대변인은 “개각은 이완구 총리 내정자의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뒤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이라며 “총리 인준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