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석유전쟁] 에너지업종 1조6000억달러 손실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기업 해외 매출 둔화…금융업종도 부진 우려

[뉴스핌=노종빈 기자] 지금과 같은 유가 하락이 지속될 경우 에너지 업종기업들의 수익성을 낮춰 국제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유가 하락은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겠지만 이보다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부문 매출이 둔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미국 주식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며 아직까지 큰 폭의 조정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출처: 국제에너지기구(IEA)]

반면 지난 주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이 발행한 고금리 회사채인 정크본드 시장은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 올레그 메렌티에프 도이체방크 채권전략가는 "시장은 에너지 업종 기업들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 에너지 업종 타격 1조6000억달러 이를 듯

유가 하락은 전반적으로 기업들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며 대부분의 타격은 에너지 업종에 국한될 전망이다.

에릭 라셀레스 RBC 글로벌 자산관리 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현재의 57달러 저점 수준을 유지할 경우 원유관련 서비스업종에는 연간 1조6000억달러(약 1758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주식과 채권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부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낮은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기업과 가계의 구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셰일 원유 생산업체들의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으나 미미한 수준이어서 원유가격 하락 속도를 둔화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전망이다.

◆ 에너지 가격 급락시 美금융업종 타격

에너지 가격 급락으로 향후 미국 금융권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얼은행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은행들은 에너지 업종과 깊숙히 관련돼 있으며 유가 급락 지속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은행업종 스트레스 테스트의 조건에는 에너지 관련 대출을 국제유가 수준이 50달러대 중반 수준이면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몬트리얼은행은 국제유가가 장기간 배럴당 65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에너지 업종 대출 수요가 줄어드는 등 부정적 타격이 있을 수 있으며 은행들이 직접적으로 큰 타격은 입지 않더라도 수익성 둔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풀이했다.

◆ 러시아 루블화 급락 우려…사상 최저치

신흥국의 경우 러시아와 같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국가가 늘어나겠지만 일부 수혜를 보는 국가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1998년 러시아의 디폴트 선언으로 신흥시장이 먼저 타격을 받은 후 결국 선진국 증시도 하락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결국 파생상품에 집중 투자했던 헤지펀드들이 붕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통화가치 하락 대응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화 대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데이비드 로드리게즈 데일리FX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의 초저금리 상태 지속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위험자산과 고수익 투자에 열을 올려왔다"며 "반면 위기 국면이 오면 시장 레버리지 규모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