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주 제외하면 지수 하락
[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삼성 그룹 기업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5.47포인트, 0.28% 오른 1986.3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기관과 외국인은 유기증권시장에서 각각 105억원, 억원 7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1억원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900만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 902억원 순매도로 총 902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4%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유통업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증권 업종이 4%대의 급락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은행·건설업·금융업·운수창고업·통신업 등 대부분이 1∼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삼성그룹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은 부진하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7∼8%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생명·삼성물산·삼성SDI가 3∼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한국전력·POSCO·NAVER·SK텔레콤·KB금융 등은 1%대의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따.
코스닥 시장의 흐름은 더욱 부진하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04% 내린 547.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1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중 1∼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오테크닉스·서울반도체·내츄럴엔도텍을 제외하곤 모든 종목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