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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수리사업 신성장 촉진제, 中증시에 '물 테마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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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중국본부] 

◆원자력기업 광핵그룹 내달 홍콩거래소 데뷰

중국 본토 원자력 기업인 중국광핵그룹유한공사(中廣核集團, CGN)가 내달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본토 원자력 기업으로서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사례가 되면서, 중국 자본시장에서 이 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광핵그룹유한공사는 홍콩 기업공개(IPO)를 통해 31억60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업체는 12월 10일 홍콩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종목코드는 '01816.HK'다.

중진공사(中金公司 CICC)는 중국광핵그룹유한공사가 본토 전체 원자력 발전 비중의 64%를 차지하며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여기에 장기적으로 정책적 지원과 수요 증대가 기대된다며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이 업체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최소 920억 위안(약 16조5700억원), 최대 1227억 위안(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리사업 신성장 동력, '물테마주' 각광

중국 경제하강 압력이 커지고, 판자촌 개조와 철도 건설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수리(水利)사업이 향후 중국 안정성장을 촉진할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는 수리부를 시찰하면서, "판자촌 개조사업, 중서부 철도 건설과 함께 수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 총리는 또 "수리사업은 투자와 취업을 촉진하고 농민 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관련 산업 성장을 견인해 경제안정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올해 초 양회(兩會)기간에도 리 총리는 정부공작(업무)보고를 하면서 역량을 수리 사업에 집중시키겠다고 천명, 올해 중앙정부의 수리사업 예산을 700여 억 위안(약 13조원)으로 책정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 13차 5개년 규획기간(2016~2020년) 172개 중점 수리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수리사업 투자규모만 6000억 위안(약 108조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올해들어 수리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13차 5개년 규획기간 투자규모가 연평균 20%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핑안(平安)증권에 따르면, 12차 5개년 규획기간(2011~2015년) 중국의 수리사업 투자규모는 1조80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1차 5개년 규획기간보다 무려 156%가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수리 치수 환경 관련 기업들이 투자 유망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리바바 SMG와 협력 빅데이터시장 진출

알리바바그룹(NYSE:BABA)이 상하이미디어&엔터네인먼트그룹(上海文化廣播影視集團,SMG)과 손잡고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25일 SMG 산하 매체인 제일재경일보를 기반으로 비지니스, 금융 데이터, 경제 정보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알리바바는 SMG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금융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 온라인 금융 사업 분야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금융 데이서 시장은 최근 몇년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글로벌 시장 전체의 1/30에 불과하다. 중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할때 금융 데이터 시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스왕 자웨팅 복귀 경영정상화 여부 촉각

건강문제로 자취를 감춰  투자자들과 시장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러스왕(樂視網) 자웨팅(賈躍亭)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후 열린 러스왕 연례 마케팅 설명회에서 러스왕 가오페이(高飛) 집행 총재는 "라오자(老賈, 자웨팅)가 베이징으로 돌아왔다"며 자웨팅의 행방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이에따라 급격히 악화한 러스왕의 경영상황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날지 주목된다. 

자웨팅은 경영정상화와 해외 전략사업을 챙기는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돼 치료를 받아왔다.  25일 러스왕이 공식으로 자웨팅의 근황을 확인하기 전, 지난주 일부 언론은 자웨팅이 이미 홍콩으로 돌아왔으나 림프종양으로 홍콩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근래의 바쁜 스케줄로 양성종양이 악화됐으며 수술을 받은 뒤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이어 24일 밤 중국 투자은행 이카이쯔번(易凱資本)의 왕란 CEO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러스왕 관계자를 인용, 자웨팅이 이미 베이징으로 돌아왔으며 현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한편 자웨팅의 베이징 복귀는 출국 후 6개월 만으로, 이는 러스의 1단계 해외전략이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제일재경일보는 설명했다.

자웨팅이 자리를 비운 6개월 간 러스는 영업허가 정지·주가 폭락 등 위기에 직면했었으며, 이러한 때에도 자웨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가 혼란에 빠진 산시(山西)성의 정관계와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 등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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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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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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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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