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가 오르면 환차익은 보너스 ‘옛말’..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 올리는 통화정책 통화 끌어내려..환헤지 급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 강세 흐름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외환 헤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환시 변동성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한편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투자자들의 헤지가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시장이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달러화 뿐만이 아니다. 과거 해외 주식시장의 상승에 베팅할 때 통화 가치 상승이 보너스처럼 따라 붙었지만 주요국의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인해 전통적인 자산시장의 매커니즘이 깨졌다는 지적이다.

[출처:월스트리트저널]
 이 때문에 해외 주식시장 투자에 외환 헤지가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얘기다.

21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들어 미국에서 거래되는 외환시장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18% 급증, 212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중반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폭의 증가에 해당한다.

연초 이후 위즈덤트리 유럽 헤지 에퀴티 펀드가 3.1%의 수익률을 올린 데 반해 외환 리스크 헤지 기능이 없는 아이셰어 MSCI EMU ETF의 경우 7.7%의 손실을 기록, 금융시장의 판도변화의 단면을 드러냈다.

도이체방크의 도드 키츨리 ETF 전략 헤드는 “환시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라 주식시장의 상승 전망만으로 베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외면할 경우 주가가 올라도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버프론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마이클 존스 최고투자책임자는 “특정 지역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일 때 과거에는 해당 지역의 통화 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었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상황이 달라졌다”며 “주가를 밀어올리는 호재에 해당하는 통화정책이 동시에 통화 가치를 끌어내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가 일본은행(BOJ)의 부양책을 빌미로 강한 상승 흐름을 타는 데 반해 엔화 가치가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연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지난 2012년 초 이후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35% 급락했다. 하지만 환시 헤지 기능이 내재된 위즈덤트리 재팬 헤지 에퀴티 펀드는 같은 기간 80%를 웃도는 수익률을 올렸다.

문제는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예상과 빗나갈 경우 헤지가 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달러화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지적한 한편 상승 전망을 지나치게 확신할 때 예기치 않은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거래자의 달러화 순매수 포지션이 지난 11일 기준 37만2558건으로 전주 36만6737건에서 가파르게 늘어났다. 투기거래자들의 달러화 상승 베팅에 당분간 제동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의 상대적인 성장 호조와 연준의 양적완화(QE) 종료 및 긴축 움직임에 따라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이후 달러화는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각각 3% 이상 뛰었고, 특히 유로화에 대해서는 9% 이상 급등했다.

도이체방크는 내년 말 유로/달러가 1.15달러까지 떨어진 뒤 2017년 95센트까지 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