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18엔선 중반 안착…120엔선 돌파 전망 다수
[뉴스핌=김성수 기자] 달러/엔 환율이 20일 오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118엔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기준 달러/엔 환율 추이 [출처: www.xe.com] |
다만 현재의 흐름으로 봤을 때 달러/엔이 120엔 선도 뚫을 것이라는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알란 러스킨 도이체뱅크 통화정책 글로벌 헤드는 "연준 의사록 내용이 달러화 추가 강세를 부추겼다. 달러/엔은 앞으로 120엔도 뚫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판 이네스 싱가포르 온다 선임 외환 트레이더는 "달러/엔이 120엔 선에 바짝 다가간 상태"라며 "시장도 120엔 수준까지 닿고 싶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씨티은행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달러/엔이 연말 120엔 선까지 오를 것이란 의견이 약 40%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