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 9월 도매재고가 예상을 웃도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직전월 수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9월 도매재고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0.2%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다만 직전월 수치는 당초 0.7% 증가에서 0.6%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도매재고는 GDP 산정에 포함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는 0.1% 증가를 기록했다.
도매판매는 전월보다 0.2% 늘어나 예상치인 0.1% 증가를 상회했다.
9월 도매판매 속도를 기준으로 도매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1.19개월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