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DS상장] "공모가 2배" VS. "장밋빛 전망 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가치 상승시킬 수밖에"… "기대일 뿐"

[뉴스핌=이준영 기자] 올해 대어 삼성SDS의 공모주 청약이 끝났다. 무려 16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리는 청약 광풍을 뒤로하고, 이제 14일 상장일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주가 전망에 쏠리고 있다. 삼성SDS 주가가 상장 직후 얼마나 오르냐에 따라 공모주 수익률은 크게 달라진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주가가 상장 직후 공모가의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과도한 장밋빛은 주의해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앞서 지난 6일 삼성SDS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은 134.19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5조5520억3010만원을 기록했다. 이 결과는 경쟁률이 수백대 1에 달할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삼성생명의 청약 증거금 19조8000억원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들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관심은 공모주 수익률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상장 후 삼성SDS 주가가 공모가 19만원보다 얼마나 오르느냐가 관심의 대상.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SDS의 주가 전망에 대해 어떨까. 예상과는 달리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먼저 삼성SDS 주가가 공모가 보다 2배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그룹 안에서의 고정 시장을 가진 데다 앞으로 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목표가를 36만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목표가 근거에 대해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고정(captive) 성장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고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면서, "더구나 앞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 시 삼성SDS를 활용할 여지가 넓어져 기업가치를 상승시켜야만 한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서 하단에 있지만 후계구도의 중심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SDS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이 11.25%,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이 각각 3.9%씩 가지고 있다.

신지윤 KTB 투자증권 센터장은 삼성SDS 주가를 35만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SDS의 IT서비스 사업은 삼성전자 및 종속회사 비중이 54%이고 영업이익률이 9%지만,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19.1%로 독점거래 및 공정거래법상 규제에 해당되지 않고 신규사업에 따른 비중 희석으로 특수관계자 비중 및 영업이익률은 계속 오를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종속회사의 해외 물류를 수주 후 재하청하는 4자 물류사업도 상반기 매출 비중 28.4%, 상반기 성장률 51.8%로 고속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센터장은 앞당겨 추진된 삼성SDS 상장에 대해 "삼성전자 홀딩스 등 제조업 지주사 설립시 지분 확보를 위한 스왑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그룹 지배력 강화의 첫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 유안타증권은 삼성SDS 목표가를 50만원으로 매우 높게 제시했다.

반면, 삼성SDS의 과도한 주가 상승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배구조 이슈에 따른 수혜는 기대일 뿐 실상이 없고 외국인의 관심이 적은 부분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민구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SDS가 상장후 삼성전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이슈나 지배구조 개선 이슈는 실상이 없고 외국인의 관심이 크지 않은 부분"이라면서, "이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탈을 봐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인한 과도한 주가 전망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도 "삼성SDS의 지배구조 관련 수혜 기대감은 막연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실적 이슈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 상장 때처럼 삼성그룹이기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섣부른 기대감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당시 삼성생명은 일반공모 청약에서 19조8000여억원의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장 후 주가는 장외가 13~14만원대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중이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어떻게 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지배구조 수혜감으로 주가가 높게 형성되더라도 이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30~50만원대 주가 전망은 과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삼성생명이 상장 후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를 보더라도 삼성SDS가 삼성그룹이라는 이유로 섣부른 기대감을 가진다면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