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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내정자 "업계1위 외형에 맞는 내실 기할 것" (종합)

기사입력 : 2014년10월29일 16:36

최종수정 : 2014년10월29일 16:36

[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통합증권사의 외형에 걸맞은 내실을 기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9일 NH농협금융지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통합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원규 우투 사장(사진)은 "자본과 자산규모에서 명실상부한 1등으로 도약하게 될 통합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의 신임대표는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통합 양사의 이사회와 12월 17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12월 31일 출범과 함께 취임하게 된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17년 3월까지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김 사장은 통합사의 비전이나 전략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최종 결정까지 주주총회 등 몇 가지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통합 증권사의 비전이나 전략을 밝히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며 "추후 많은 고민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는 인사·조직의 화학적 통합에 심혈을 기울이며 양사의 사업부 단위 화합행사, ‘하모니 데이’ 등 팀 교류 행사, 권역별 임직원 화합행사, 동호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 사장은 30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이다. 1960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LG증권에 입사한 ‘사원 출신’ 대표로도 유명하다.

우리금융지주에서 농협금융지주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조직을 안정시키고 경영실적도 개선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인 것이 이번 대표 내정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통합증권사 대표이사 내정자 김원규 우투사장 약력]

  ․  '79.02.  대구상고
  ․  '85.02.  경북대 경영학
  ․  '05.02.  우리투자증권 법인영업팀장
  ․  '05.04.  우리투자증권 중부지역본부 상무보
  ․  '06.02.  우리투자증권 강남지역본부 상무보
  ․  '07.01.  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영업담당 상무보
  ․  '08.01.  우리투자증권 연금신탁영업담당 상무
  ․  '09.12.  우리투자증권 WM영업1본부 상무
  ․  '10.11.  우리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영업지원본부장 상무
  ․  '12.12.  우리투자증권 Wholesale사업부 대표
  ․  '13.07.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현)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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