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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규의 중국증시] 후강퉁 시행 시간문제..'블루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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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당분간 고점 등락장세 이어갈 듯

<신정규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
최근 2주간 A주와 홍콩증시 모두 하락했다. 지난 24일 장 마감까지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성분지수는 각각 3.04%, 3.54% 떨어졌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0.93%와 0.88% 오르며 마감했다.

A주 하락의 주된 이유는 투자 심리의 변화다. 증시는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상해종합지수의 하락 폭은 3.7% 로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이미 상승한 IT(전기전자)와 방위산업 섹터는 여전히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다. 증권주도 후강퉁 시행을 앞고 상승세를 주도, 고속철 섹터는 해외 수출 지원책 등의 호재로 많이 올랐다.

또한 국제 유가 하락으로 관련 섹터들은 상반된 모습이었다. 항공주는 직접적인 수혜 섹터로 부각됐지만, 석유가스, 석탄주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스포츠 산업 부양책의 출시로 관련 테마주들이 크게 상승했다.

홍콩주의 경우 4주간 하락한 뒤 2주간의 횡보세를 거쳐 지난주에는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 발표기에 접어들면서 부진한 실력으로 투자자 분위기가 저조해짐에 따라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도 섹터가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지만, 통신주는 크게 떨어졌다.

3분기 들어 미 달러지수가 급격히 오르면서 미 증시가 대폭 하락, 해외 투자자들은 비관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중순 들어 홍콩 시장에 상장된 A주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에서는 지난 7~9월까지 순 유입량의 4분의 1 내외인 약 100억 위안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 외에도 연말에 들어서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위한 주식 매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주 시장은 신주 청약이 늘면서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중국 증감회는 4개월 연속 매월 중순 IPO 상장을 가동했다. 신주 청약 기간에는 유동성 감소로 증시가 약 3~5% 하락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청약 기간이 거의 종료되고 청약 자금 동결이 풀리면서 유동성이 개선되어 내주 4일 정도에는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금 유입은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후강퉁 시행과 차익 실현에 따른 매도세의 영향을 받겠지만, 신고치 경신 여부는 자금 유입에 달려있다고 본다.

지난 27일경 시행하기로 했던 후강퉁은 아직 구체적 시행일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어 연기설이 떠돌고 있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로 인한 정세 안 등으로 연내 시행될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자금도 유출되고 있다.

10월 20~23일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개최됐다. 자본시장 개방은 여전히 대세론이기 때문에 후강퉁 시행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고 본다. 블루칩주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A주는 당분간 고점에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내년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환경보호, 원전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거래 활성화에 후강퉁 시행 임박을 고려, 증권주도 관심을 가질 만한 섹터로 보인다.

홍콩증시는 당분간 미 증시 하락, 중국 경제지표 부진, 미 연준의 출구전략 등으로 리스크 회비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자금 유출에 따른 증시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홍콩증시는 급상승한 데 따른 한동안의 하락 조정이 필요한 데다 거래도 부진하다. 다만 후강퉁 시행 및 4중전회에 따른 호재 정책 발표와 개혁에 여전히 기대하는 분위기다.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 신정규
 jkshin@chinawindow.co.kr

[신정규]
중국주식 포털 차이나윈도우(www.chinawindow.co.kr) 운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상해 법인장 (2007년 ~ 현재)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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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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