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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펀드 인기몰이..수익률 눈높이 낮춰라"

기사입력 : 2014년10월24일 07:59

최종수정 : 2014년10월24일 07:59

[뉴스핌=이에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배당주펀드가 하반기에 높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에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 확대에 대한 정책이 여러가지로 추진되면서 배당주펀드에 대한 모멘텀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에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수익률 눈높이를 다소 낮추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경환 부총리가 취임하면서 시작된 배당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정책 기대감, 저금리로 인한 인컴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2000년대 중반 신영과 베어링자산운용의 관련 펀드가 부각되며 배당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집중된 적 있다"며 "2005년 말 액티브 주식형펀드 가운데 배당주펀드 비중은 20% 수준까지 높아진 바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비중은 12% 수준이다.

이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거래소가 최근 배당지수 4개를 발표했다"며 "배당성장지수는 중대형 배당성지수로 자본이득과 배당수익을 자본이득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해 기관투자자의 투자 목적에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로 개발된 배당 지수는 코스피 고배당지수(50종목), KRX 고배당지수(50
종목), 코스피 배당성장지수(50종목), 코스피 우선주지수(20종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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