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중국투자 배당주 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14년10월21일 09:12

최종수정 : 2014년10월21일 10:42

[뉴스핌=백현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의 중국 배당주투자 상품인 ‘미래에셋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는 글로벌 최초 중국 배당주 커버드콜 전략 상품으로 금융시장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 투자한다.

투자전략은 고배당주 투자, 커버드콜 전략, 안전자산 투자로 구분되며 인컴 전략을 바탕으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고배당주 투자전략은 60% 수준으로 국내 대비 높은 중국 주식의 배당수익률과 외국인투자 확대에 따른 지수 재평가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말 H지수의 배당수익률은 3.8%로 한국 배당수익률의 2배가 넘고 중국 상해 증시의 배당 수익률도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후강통 시행으로 현재 1% 미만인 중국증시 외국인 투자비중도 증가해 지수 상승을 통한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커버드콜 전략은 고배당주 관련 지수 및 개별 종목에 대해 콜옵션 매도를 통해 콜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시장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콜프리미엄이 높은 개별종목의 콜옵션매도를 일부 활용하여 인컴 수익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자산 투자 전략은 국내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안화 예금 등을 편입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며 40% 이내로 투자 된다.

박원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프리미엄펀드의 우수한 상품전략을 확대, 투자자에게 다양한 자산을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결과다”며 “투자자에게 더 우수한 글로벌 자산을 발굴,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투자의 시각을 넓히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펀드 가입은 미래에셋증권에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