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혁신위원으로 임명하려다 당내 반발로 역할 변경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뉴시스] |
당초 새누리당은 25일 두 지사를 비롯해 나경원 의원·소설가 복거일씨·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김영용 전남대 교수·서경교 한국외대 교수 등 9명을 추가로 보수혁신위 위원으로 선임하려 했다.
특히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선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홍·원 지사의 혁신위 포함 여부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두 지사는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바꾸게 된 것.
결국 김문수 위원장을 포함해 향후 6개월간 당 개혁작업을 주도할 새누리당 보수혁신위는 당내 인사 11명과 외부인사 6명 등 총 18명으로 채워졌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